"마약흡입, 거짓 판명"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수 후보의 마약흡입 의혹이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배포금지가처분 신청 결정문에 따르면 의혹을 제기한 이 모 씨는 "최 후보가 마약을 흡입하는 영상을 직접 본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는 전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도와준 엄 모 씨에게 거짓으로 허위 사실을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코카인 관련 의혹이 허위 사실이므로 이와 관련된 사항을 SNS, 휴대전화 등을 통해 배포, 유포, 제공하거나 공개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최재훈 후보는 "일부 후보가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다"며 현수막을 모두 철거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특히 달성군선관위도 허위사실 유포가 명백한 사안들에 대해 방관하지 말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지도단속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심우영기자 simwy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