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비 故 임준혁 추모 "지난주 방송분 목소리…고마웠어요"
입력 2022-05-30 08:58 
가수 나비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임준혁을 추모했다.
나비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마웠어요. 많이 그리울거야. 우리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나비가 임준혁,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라디오 제작진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임준혁은 라디오에 게스트로 여러차례 출연하며 나비와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나비는 또 "고마웠어요"라며 라디오 대본 일부를 인증하기도 했다. 대본에는 "2부 끝에서 들려드린 목소리는 지난주 5월 22일 일요일 방송분이었어요"라며 "아직은 저희도 준혁 씨를 못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추억하면서 진짜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이 담겨있다.
임준혁은 지난 27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2세. 30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장안추모공원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임준혁, 나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