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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우리 다 구겨진 것 없이 모두 행복했으면”
입력 2022-05-30 08:58  | 수정 2022-05-30 14:42
손석구. 사진ㅣJTBC
‘나의 해방일지가 호평 속에 종영한 가운데, 손석구가 작품과 캐릭터로 그 진가를 입증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극 중 구씨 역을 맡은 손석구는 서울의 ‘흰자 같은 마을 산포에 흘러 들어와 염씨 가족에게 ‘해방을 선사했다. 각자 삶의 무게를 버텨가며 산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와중에 나타난 구씨의 존재는 염미정(김지원)을 비롯한 염씨네 가족들에게 신선한 자극이었고, 숨통 트이는 존재였던 것. 정작 구자경 자신은 해방과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그의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염미정은 물론 시청자들의 체증까지 해소시켰다.
손석구는 30일 본인 소셜 미디어에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해방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미정이 너무 좋았습니다”라면서 여러분들 역시 많은 감동 받으셨길 바라며 우리 다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추앙한다. #나의 해방일지”라고 마음을 더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이 땅의 많은 아들과 딸들, 언니와 동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물론, 매회 셀 수 없이 많은 명대사를 내 놓으며 시청자들이 울게도, 웃게도 만들었다. ‘나의 해방일지가 세상에 내놓은 것은 명대사 공감만이 아니었다. 첫 방송에서 단 한마디의 대사로 시작해 이제는 대중에게 가장 큰 존재감으로 자리매김한 손석구가 바로 그 주인공.

극 중 구씨는 서울의 ‘흰자 같은 마을 산포에 흘러 들어와 염씨 가족에게 ‘해방을 선사했다. 각자 삶의 무게를 버텨가며 산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와중에 나타난 구씨의 존재는 염미정(김지원)을 비롯한 염씨네 가족들에게 신선한 자극이었고, 숨통 트이는 존재였던 것. 정작 구자경 자신은 해방과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그의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염미정은 물론 시청자들의 체증까지 해소시켰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수직상승했다. ‘구찌말고 구씨, ‘손석구씨, ‘손석큐티 등 수많은 수식어가 탄생하며 신드롬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뿐 아니라 굿데이터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입증하기도.
방송계는 물론 영화계에서도 손석구에 의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지난 5월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12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펜데믹 이후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매력 있게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그다. ‘나의 해방일지 후 줄줄이 잡혀 있는 차기작에서 그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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