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어제(29일) 밤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 손실보상안이 담긴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여야가 막판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밤늦게까지 이어진 본회의에서 코로나 손실보상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13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열엿새만입니다.
정부가 제출한 59조 4천억 원보다 2조 6천억 원 늘어난 62조 원 규모로, 여야는 사실상 데드라인인 박병석 국회의장의 임기 마지막 날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추경 처리 지연으로 지방선거 전 손실보전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표심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핵심쟁점이었던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추경안에서 빠졌고, 여야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책임공방이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이 작년에 그토록 소급적용 규정을 넣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반대해서 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법적 근거가 일단 없고요."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약속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공약 파기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정부는 오늘(30일) 오전 8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이를 재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여야가 어제(29일) 밤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 손실보상안이 담긴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여야가 막판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밤늦게까지 이어진 본회의에서 코로나 손실보상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13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열엿새만입니다.
정부가 제출한 59조 4천억 원보다 2조 6천억 원 늘어난 62조 원 규모로, 여야는 사실상 데드라인인 박병석 국회의장의 임기 마지막 날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추경 처리 지연으로 지방선거 전 손실보전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표심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핵심쟁점이었던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추경안에서 빠졌고, 여야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책임공방이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이 작년에 그토록 소급적용 규정을 넣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반대해서 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법적 근거가 일단 없고요."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약속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공약 파기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정부는 오늘(30일) 오전 8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이를 재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