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성탄 연휴 물밑 접촉…이견은 여전
입력 2009-12-25 22:53  | 수정 2009-12-25 22:53
민주당의 국회 예결위 회의장 점거가 성탄 연휴에도 이어진 가운데, 여야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물밑 접촉을 계속했지만 타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의 수중보 개수와 높이, 준설량을 조정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업'이 아니라는 여야 결의문을 채택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민주당은 대운하 예산을 정부안대로 통과시키자는 것에 불과하다며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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