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명문 의대생 3명 집단 성폭행…"엘리트의 두 얼굴"
입력 2022-05-29 17:55  | 수정 2022-05-29 18:00
사진 = 연합뉴스

일본에서 명문 의과대학에 재학중이던 남성 3명이 1명의 여대생을 집단으로 성폭행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6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은 현지 경찰이 시가 의과대학 재학 기시타 준히로(26)를 지난 3월15일 발생한 여대생 집단 성폭행 추가 용의자로 구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가 의과대학은 일본 시가현 히코네 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입니다.

기시타에 앞서 같은 대학에 재학중이던 나가타 도모히로(24)와 가타쿠라 겐고도 함께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15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2시30분 사이에 다른 대학 재학생인 22세 여대생을 집단으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미팅 형식으로 만난 여대생과 함께 나가타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이동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엘리트들의 두 얼굴'이라고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이같은 범죄 사실이 보도된 후 일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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