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드라마 촬영팀에 폭행당한 여성 "도와주세요"…댓글로 제목 언급
입력 2022-05-29 17:10  | 수정 2022-08-27 18:05

드라마 촬영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드라마 촬영팀한테 폭행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사건의 발단은 우리 집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있어서, 어머니가 들어오시면서 차를 빼달라 클락션을 약하게 울리셨다고 한다. 그랬더니 그 PD인지 누군지 주차해놨던 사람이 ‘아줌마가 뭔데 클락션을 울리냐로 시작해서 싸움이 벌어진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집에 있던 저는 큰 소리가 나서 집 밖을 나가보니 그 사람이 저희 어머니께 욕설하고 있었다. 그걸 보고 눈이 뒤집혀 저도 그 사람한테 욕을 했다”며 그러고 저희 어머니를 XXX 하길래, 제가 막다가 제 팔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저는 27살 여자이고, 그 PD라는 사람은 아저씨다. 경찰서에 신고접수는 한 상태”라며 무고한 일반 시민을 상대로 방송사에서 갑질을 한다. 언론사에 퍼뜨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A씨에 의하면 해당 사건은 이미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내 부모한테 무조건 사과하게 만들 거다. 폭행당했다고 하니, 나한테 사과 한마디 없이 비아냥대던 촬영팀 및 PD 관계자들 다 기억한다. 우리 동네에서 촬영 한 두 번 온줄 아냐. 웬만하면 우리 동네는 워낙 조용하기도 하지만 촬영팀에 다 늘 맞춰주고 있었다”며 이 집에서만 27년 살았지만 이런 일은 난생처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지인들이 많이 보고 있다. 자극적인 것 담기 싫어 글 내용 일부 X로 수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상처를 입은 듯 응급처치를 한 팔과 경찰서 제출용 진단서가 담겨있습니다.

댓글을 통해 오는 6월 25일 첫 방송 되는 TV조선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라고 지적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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