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 지선] 경기 동두천시장…역대 여야 4승 4패
입력 2022-05-27 14:45  | 수정 2022-05-27 17:00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동두천시장 후보
최용덕 vs 박형덕…4년 만에 '재격돌'
역대 여야 각각 4번 승리…무소속 변수
경기 동두천시장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용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난 선거 패배를 설욕하려는 박형덕 국민의힘 후보, 여기에 정문영 무소속 후보가 도전하는 형국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4번씩 승리했는데, 무소속 후보의 등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애초 공천심사에서 배제됐다가 기사회생에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GTX 동두천연장, 청년센터 조성 등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 후보에 패한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동두천은 퇴보했다"며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

박 후보는 국가산업단지 확대 추진, GTX 동두천연장,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기본주택 건립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제8대 동두천시의회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정 후보는 정당보다는 인물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분주합니다.
정문영 무소속 경기 동두천시장 후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과 문화재단 설립, 문화교육 도시 조성 등이 정 후보의 대표 공약입니다.

유권자들의 시선이 거대 양당 후보에 집중된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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