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서울대 16분 신림선 오늘 개통식 운행은 내일부터
입력 2022-05-27 08:39  | 수정 2022-05-27 08:41
(왼쪽부터) 신림선 노선도와 신림선 열차/ 사진=연합뉴스, 자료출처:연합뉴스


서울시가 28일 개통되는 신림선의 도시철도 개통식을 27일 오전 10시 연다고 밝혔습니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km 노선으로,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소요되며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됩니다. 또 신림선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됩니다.

신림선의 운행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신림선 개통으로 기존 버스 노선으로는 35분 이상 걸리던 샛강역에서 서울대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라매공원 충효탑 앞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등이 참석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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