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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 "1막보고 뛰쳐나와 한국에 전화, 완벽한 작품"
입력 2022-05-26 16:24 
박칼린-최정원. 사진ㅣ유용석 기자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이 초연부터 사연까지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이 열렸다. 박준영 협력연출, 이나영 음악감독, 배우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 양희준, 노윤, 이석준, 이서영, 이아진, 이정화, 김현진, 최재웅, 윤석원, 박인배 등이 참석했다.
초연부터 '넥스트 투 노멀'과 함께하고 있는 박칼린은 "브로드웨이에서 십수년 전 이 작품을 처음 봤다. 1막을 보고선 길거리로 뛰쳐나와서 한국에 전화를 해서 제작사 대표들에게 내가 노래 연습을 해서 오디션을 볼 테니 이 작품을 사가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4대 뮤지컬, 쇼뮤지컬 등 좋은 작품이 많지만, 드라마와 스토리, 음악이 완벽하게 갖춘 작품은 너무 오랜만이었다.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오늘날까지 행복하게, 네 번째 시즌까지 함께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2011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공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다.
엄마 다이애나 역의 박칼린과 최정원, 아빠 댄 역의 남경주와 이건명, 아들 게이브 역의 양희준, 노윤, 이석준, 딸 나탈리 역의 이서영, 이아진, 이정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의 김현진, 최재웅, 의사 역의 윤석원, 박인배까지 14명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공연.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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