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 해온 기업 육성 정책인 '스타기업 육성 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갈 '프리(Pre)-스타기업'과 '스타기업 100'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중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성장잠재력 있는 중기업을 지원해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프리-스타기업' 15개 사, '스타기업 100' 8개 사 등 총 23개사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소재한 소기업이나 중기업이며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성장잠재력 있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절차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평가 후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진행하며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추진해 기술 및 기업가치 평가가 높은 소기업을 선정해 과감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신속지원과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프로젝트 지원사업과 사업재편 기업지원 등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사업평가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로 대구지역사업평가단으로 하면 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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