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초등학교 총격 "최소 15명 사망"…"18살 범인 사살"
입력 2022-05-25 09:20  | 수정 2022-05-25 09:31
【 앵커멘트 】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적어도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18살로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최중락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 질문 1 】
최근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총격사건이 벌어진 곳은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현재까지 적어도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총기 난사가 발생해 적어도 학생 14명, 교사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총격 직후 학교는 폐쇄됐고 경찰이 긴급 출동해 총격 범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는 연락받고 찾아온 학부모들이 애타게 아이들을 찾는 모습 등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는 가운데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질문 2 】
총격범과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알려진 것이 있나요?

【 기자 】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총격범은 18살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용의자 신상과 범행 동기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에서는 18살 청소년이 흑인을 살해하는 인종범죄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총격사건은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해 많은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충격은 더욱 커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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