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국회의원 '국민경선제' 도입
입력 2009-12-23 16:38  | 수정 2009-12-23 16:38
한나라당 당헌·당규개정특위가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일 60일 전에 경선을 실시하는 일종의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을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만의 국민 경선이 이뤄지면 상대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역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를 막기 위해 각 정당이 같은 날 국민경선을 실시하는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당헌·당규개정특위 간사인 정태근 의원은 이를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공직선거법 개정을 요구키로 했으며, 이에 상응하는 자체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특위는 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