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도서 일부 인용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어제 설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책의 한 부분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설현은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특별히 더 고통스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더 달콤하다. 고통스럽더라도 고통스럽지 않다"며 "본래 공허하니 사는 일 중엔 애쓸 일도 없다. 세계는 아무래도 좋을 일과 아무래도 좋을 것으로 가득해진다"는 문구에 밑줄을 쳤습니다.
또 설현은 "그녀는 세계란 원한으로 가득하며 그런 세계에 사는 일이란 고통스러울 뿐이라고 말한다. 모두가 자초해서 그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필멸, 필멸, 필멸일 뿐인 세계에서 의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애쓸 일도 없고 발버둥을 쳐봤자 고통을 늘릴 뿐인데"라며 의미심장한 문구들을 계속 늘어놨습니다.
설현은 "그 밖엔 즐거움도 의미도 없이 즐겁다거나 의미 있다고 착각하며 서서히 죽어갈 뿐인데. 어느 쪽이든 죽고 나면 그뿐일 뿐인데"라는 문구를 소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 무슨 일 있으세요? 걱정스러워요", "마음이 많이 답답하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설현은 지난 19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도아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또한 설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 설현은 개인 유튜브 채널 '눈이부시게by설현'을 오픈하고 운영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