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첫 예산회담…타협점 모색
입력 2009-12-23 11:58  | 수정 2009-12-23 13:53
여야가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예산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예산회담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박병석 민주당 예결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4자 회담' 실무 조정 차원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대운하로 의심되는 수자원공사 예산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정책위의장은 "4대강 예산 규모는 삭감할 수 있지만, 보의 숫자나 높이, 준설량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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