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텔레그램 통해 구입"…마약 투약한 20대 여성 검거
입력 2022-05-23 10:57  | 수정 2022-05-23 15:16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마약 투약 후 사용한 주사기 변기에 버려
텔레그램으로 마약 구매…경찰, 판매책도 수사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그제(21일) 아침 7시 20분쯤 경기 일산시 동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이후 A 씨는 사용한 주사기를 변기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이 마약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여분의 주사기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추궁에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했다"며 "마약 판매책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tat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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