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프장 로비' 공성진 의원 소환
입력 2009-12-23 09:26  | 수정 2009-12-23 09:26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공 모 씨 등 후원업체들로부터 수억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 의원은 공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업체가 임대료를 대납하는 등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을 통해 국고지원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 의원을 상대로 받은 돈의 성격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저녁쯤 일단 귀가시킨 뒤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앞서 공 의원은 조사받을 게 많은 것 같다며 다소 이른 시각인 오늘 오전 6시50분쯤 검찰 청사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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