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첫 아시아인 득점왕이 됐다. 유럽리그랭킹 1위 무대에서 이룬 업적이라 의미가 더 크다.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 2021-22 EPL 최종전 원정경기(5-0승)에서 토트넘 마지막 2골을 넣었다. 시즌 합계 23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노리치전 후반 25분 페널티박스에서 루카스 모라(30·브라질)의 어시스트를 오른발로 슛하여 토트넘에 4골 차 리드를 안겼다. 5분 후 간접프리킥 상황에서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점수를 5-0으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2021-22 EPL 35경기에 나와 90분당 0.68골, 131분마다 1득점으로 활약했다. 86차례 슛 중에서 유효슈팅은 49회다.
이번 시즌 EPL 득점 시도의 약 57%가 골문으로 향했고, 슛이 골문을 외면하지 않으면 46.9% 확률로 득점했다.
이런 최정상급 결정력에 왼발로 12골, 오른발로 11골을 넣은 완벽에 가까운 양발 사용 능력이 더해졌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왕을 차지한 비결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 2021-22 EPL 최종전 원정경기(5-0승)에서 토트넘 마지막 2골을 넣었다. 시즌 합계 23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노리치전 후반 25분 페널티박스에서 루카스 모라(30·브라질)의 어시스트를 오른발로 슛하여 토트넘에 4골 차 리드를 안겼다. 5분 후 간접프리킥 상황에서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점수를 5-0으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2021-22 EPL 35경기에 나와 90분당 0.68골, 131분마다 1득점으로 활약했다. 86차례 슛 중에서 유효슈팅은 49회다.
이번 시즌 EPL 득점 시도의 약 57%가 골문으로 향했고, 슛이 골문을 외면하지 않으면 46.9% 확률로 득점했다.
이런 최정상급 결정력에 왼발로 12골, 오른발로 11골을 넣은 완벽에 가까운 양발 사용 능력이 더해졌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왕을 차지한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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