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과 기술이 만난 종합문화예술 공간…한 곳에서 보고, 듣고, 즐기기
입력 2022-05-22 19:21  | 수정 2022-05-22 20:35
【 앵커멘트 】
예술과 기술의 결합 '크로싱'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초대형 예술 작품, 그리고 공연과 토크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객 참여형 작품들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희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금붕어가 오선지의 음표가 되고, 금붕어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연주되는 피아노 건반.

신진 작가들의 이색적인 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 축제 현장입니다.

▶ 인터뷰 : 김영종 /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사무국장
- "크로싱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교차지점에서 현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감성을 깨우는 주제로…."

과거의 아테나 파르테논 신전을 미디어 파사드로 옮겨와 멈춰 있던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 인터뷰 : 장지연 / 작품 '화해한 영광' 작가
- "문화재 반환과 보상에 관한 이야기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현대만이 가질 수 있는 화해를 현현하는…. "

종이 날개 12개로 이루어진 모듈이 모여 끊임없이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재현합니다.


▶ 인터뷰 : 김준서 / 작품 난외 작가
- "작품의 구조와 영상이 맺히는 뒷부분의 그림자도 재미있어서 영상뿐만 아니라 작품 주변을 돌면서…. "

관람객이 작품 앞에 서면 그 형태가 가상공간에 재배치되는 참여형 전시도 눈길을 끕니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이렇게 직접 작품 속에 들어와서 단순히 보는 예술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체험형 예술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시 외에도 뮤지션들의 버스킹, 스타 작가의 토크쇼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민병조 기자
영상편집: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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