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 자사주 추가매입…50만주 712억원 규모 달해
입력 2022-05-18 17:44  | 수정 2022-05-18 21:00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18일 셀트리온은 이달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712억5000만원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회사는 1월에 54만7946주, 2월에 50만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5883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자사주는 총 155만5883주로, 약 25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은 14만2500원을 기록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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