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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효연 "첫 솔로 앨범+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겹경사"(종합)
입력 2022-05-17 14:10  | 수정 2022-05-17 14:16
효연이 첫 솔로앨범과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쇼케이스' 코너에는 게스트로 효연이 출연했다. 효연은 지난 16일 데뷔 15년 만에 첫 미니앨범 '딥(DEEP)'으로 컴백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시작부터 한층 예뻐진 효연의 미모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된다. 이렇게 예뻤나. 살이 빠진건지"라고 물었다. 효연은 "컴백 준비를 하면서 9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효연은 "제가 한때 야식에 빠진 적이 있는데, 살이 조금 쪘다"며 "같은 소속사인 그룹 레드벨벳, 에스파 친구들이랑 컬래버레이션 그룹 '갓 더 비트' 활동을 하는데 그 친구들은 다 말라서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8~9㎏ 정도를 감량했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다이어트와 함께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효연은 "나는 원래 앨범 준비할 때 많이 예민해진다. 별거 아닌 것으로 예민해지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편했다"며 "왜냐하면 이번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퍼포먼스가 딱 떠올랐기 때문이다. 스태프도 다같이 회의를 했을 때 '콘셉트가 바로 떠올랐다'고 했다. (같이 앨범을 준비한) 모두가 소름 돋을 만큼 콘셉트가 맘에 들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최화정은 효연에게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한 점을 물었다. 효연은 "앨범을 준비할 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은 '도대체 안해본 콘셉트가 뭘까?'인데 이번이 바로 그 안해 본 콘셉트다"라며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곡 '딥'은 서로 물고 뜯기는 관계 속에서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사냥감을 노리는 포식자의 탐색전에 비유한 EDM 장르 댄스곡이다. 퍼포먼스 역시 곡의 강렬한 분위기에 맞춰 거미줄을 형상화한 안무 등으로 구성했다.
효연은 이날 발표된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최화정은 "오늘 소녀시대가 8월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는 기사가 떴다"며 소감을 물었다.
효연은 "나도 너무 설렌다. 입이 근질근질했는데, 드디어 부모님한테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며 "그동안 부모님께 숨겼다"고 고백했다.
최화정이 "왜 부모님께도 얘기 안했나" 묻자 효연은 "부모님께서 소녀시대 완전체 단체 활동을 너무 기다리신다. (컴백 소식을) 미리 들으시면 온 동네방네 소문내실까 봐 이야기를 잘 안한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부모님의 마음에 정말 공감한다. 나도 소녀시대 완전체가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유퀴즈')'에 나와서 봤었다. 그때 '저렇게 모여서 단체 활동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소녀시대의 컴백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러면서 "8월에 완전체로 최파타에 나와달라"고 부탁하자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소속사가 다 달라서 스케줄을 맞추기 어렵지만 설득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효연은 첫 솔로 미니앨범 '딥(DEEP)'을 발매했으며 이번 앨범에는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호흡을 맞춘 댄서 허니제이가 이번 타이틀 곡 안무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효연은 오는 2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딥'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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