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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 5차 공판 연기…증인 건강상 이유[M+이슈]
입력 2022-05-16 10:56 
양현석 공판 연기 사진=MK스포츠 DB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5차 공판이 연기됐다.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증인 한 씨의 건강문제로 갑자기 연기했다.

당초 이날 공판에서는 지난 4차 공판에 이어 공인신고자이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변호인 측 반대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현재 한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런 가운데 한씨가 건강상 문제로 재판 참석이 어려워져, 변호인 측 반대 신문을 연기하게 됐다. 다음 기일은 5월 30일이다.

한편 양현석은 지난 2016년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했다는 의혹을 고발한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고, 양현석은 경찰조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20년 양현석을 보복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양현석은 경찰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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