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후임 대통령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군주이자 대통령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의 서거와 관련해 오늘(14일) 주한UAE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대사관을 찾은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UAE 현지에 조문 특사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UAE는 할리파 대통령의 영도력 하에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로 도약했으며 고인은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UAE는 13일(현지시간) 국영통신사를 통해 할리파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7개 에미리트 통치자들의 최고 행정·입법기구인 연방최고회의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후임 대통령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