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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KIA 선발진에 로니까지 컴백...이르면 다음주 콜업 [MK현장]
입력 2022-05-14 16:14 
사진=김재현 기자
올 시즌 ‘철옹성의 위용을 과시중인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에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의 컴백이 임박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로니의 복귀 계획을 공개했다. 김종국 감독은 이번주에 한 번 던지고 다음주에 한 번 더 등판 한 이후 콜업을 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1군 복귀 전 총 2번의 퓨처스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퓨처스 경기 이후 큰 이상이 없으면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1군 복귀 시기는) 빠르면 다음 주, 아니면 그 다음 주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 1.71을 기록 중인 로니는 지난달 28일 왼쪽 하지 임파선염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당초 예상보다는 회복이 늦어지고 있지만, KIA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리그 3위의 선발 평균자책(3.01)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양현종-션 놀린-임기영-한승혁-이의리가 충실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20회로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만약 로니가 복귀한다면 김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김 감독 또한 어떻게 보면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투구수나 컨디션을 보면서 선발 중 1명은 한 턴 정도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탄력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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