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가대표 바텐더 나왔다…유민국,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
입력 2022-05-12 14:18 
디아지오의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인앤코 소속 유민국 바텐더가 댄 해밀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디아지오]

'바텐딩계의 오스카' 월드클래스 글로벌 2022에 출전할 국가대표 바텐더가 선정됐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지난 10~1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결선을 진행했다. 결선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국내 최고의 바텐더 20명이 참가했다.
우승은 파인앤코 소속 유민국 바텐더가 차지했다. 그는 케틀원 보드카를 만드는 놀렛 가문의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에서 영감을 받은 더웨일(THE WHALE) 칵테일을 선보였다. 섬세함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고난도 바텐딩 기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민국 바텐더는 오는 9월12일부터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월드클래스는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개최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한다.
댄 해밀턴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디아지오는 매년 월드클래스를 통해 유망한 바텐더들을 발굴하고 국내 바텐딩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우승한 유민국 바텐더가 세계 무대에서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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