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21 장갑차 도하 중 침수 사고
입력 2009-12-18 21:33  | 수정 2009-12-18 21:33
최근 전력화된 K-21 장갑차가 도하 훈련 중에 강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군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초 남한강 도하훈련에 처음 투입된 K-21 중 1대가 강을 1백여 미터 건너던 중 공기흡입구에 물이 들어오면서 강물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조사 결과 강물 속 좌측 1.6미터, 우측 2.4미터의 구덩이에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며 자체 결함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공기흡입구가 낮게 설계된 점을 고려해 흡입구를 높이고 물막이를 보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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