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정부 출범 축하…"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 열어달라"

야당으로서 '잘하기 경쟁'에 집중할 것 약속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 출범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국민 통합' 또한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협치와 균형이 필수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 달라"면서 "저와 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받들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선에서 패배한 이 상임고문은 대선 2달여 만인 지난 8일,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