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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 또다시 설전…왜?
입력 2022-05-09 09:38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가 또다시 설전(舌戰)을 벌인다.
9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3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하게 된다.
앞서 이태는 유정을 위협하려는 김도령(고건한 분) 일행을 막아서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궁 밖으로 나왔다. 그는 화살을 맞을 뻔한 유정을 구하다 팔을 다치기도. 자신 때문에 다친 이태를 본 유정은 그를 걱정하다 이내 자신과 혼인해 달라 고백했지만, 그는 나에겐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습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9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태와 유정의 가깝고도 먼 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단호하지만 슬픔이 서린 눈빛은 어쩔 수 없이 그녀와 멀어져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특히 이태는 유정을 끌어안고 무언가를 속삭이는가 하면, 여전히 그녀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정은 이태의 두 눈을 똑바로 맞추고 있다. 그녀는 그의 낯선 행색과 선을 긋는 태도에 울컥하다가, 이내 이태에게 언성을 높인다고 해 두 남녀가 설전(舌戰)을 벌인 이유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한 이태와 유정의 투 샷도 포착돼 애틋함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그녀를 보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유정은 이태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는 이태와 유정의 뜻밖의 만남이 그려진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이들의 행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특히 이태와 유정의 감정 서사를 따라가며 방송을 시청하면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발짝 다가가면 한 발짝 멀어지는 이준과 강한나의 거리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붉은 단심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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