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주전 센터 조엘 엠비드의 복귀를 숨겼다가 벌금 폭탄을 맞았다.
NBA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븐티식서스 구단에 부상 선수 보고 규정 위반을 이유로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세븐티식서스가 엠비드의 출전 상태를 "제시간에 정확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에 실패했다"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7일 마이애미 히트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을 앞두고 경기일 정오 엠비드가 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그때 이미 엠비드는 뇌진탕 치료 절차를 통과하고 슛어라운드까지 참가한 상태였다. 이후 오후 12시 30분에 '강하게 의심스러운(doubtful)'으로 업그레이드됐고 이 상태는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는 경기시작 30분전까지 유지됐다.
NBA 사무국은 세븐티식서스가 엠비드의 부상 상황을 숨기는 '연막작전'을 펼쳤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한 것.
이들은 앞서 지난주 피닉스 선즈에게도 데빈 부커의 복귀를 숨겼다는 이유로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었다.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나온 엠비드는 3차전에서 18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2패 뒤 1승을 기록했다. 9일 열리는 시리즈 4차전 부상자 명단에는 출전이 '의심스러운(questionable)' 상태로 올라가 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BA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븐티식서스 구단에 부상 선수 보고 규정 위반을 이유로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세븐티식서스가 엠비드의 출전 상태를 "제시간에 정확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에 실패했다"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7일 마이애미 히트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을 앞두고 경기일 정오 엠비드가 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그때 이미 엠비드는 뇌진탕 치료 절차를 통과하고 슛어라운드까지 참가한 상태였다. 이후 오후 12시 30분에 '강하게 의심스러운(doubtful)'으로 업그레이드됐고 이 상태는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는 경기시작 30분전까지 유지됐다.
NBA 사무국은 세븐티식서스가 엠비드의 부상 상황을 숨기는 '연막작전'을 펼쳤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한 것.
이들은 앞서 지난주 피닉스 선즈에게도 데빈 부커의 복귀를 숨겼다는 이유로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었다.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나온 엠비드는 3차전에서 18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2패 뒤 1승을 기록했다. 9일 열리는 시리즈 4차전 부상자 명단에는 출전이 '의심스러운(questionable)' 상태로 올라가 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