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美전문가, 페이커 생일에 특별한 의미 부여
입력 2022-05-08 11:52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7일 26세(만 나이)가 됐다. 사진=T1 e스포츠 공식 SNS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7일 26세(만 나이)가 됐다. 미국 e스포츠 전문가는 한국에서 페이커 생일이 가지는 의미 그리고 현재 페이커가 앞둔 상황을 요약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타일러 에르츠베르거(31)는 대한민국에서 5월7일은 (특정 분야) 최고의 생일이다. 페이커가 26세가 됐다. 생일 축하해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에르츠베르거는 미국 방송 ESPN 출신 e스포츠 칼럼니스트다. 페이커는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국제대회 첫 우승을 위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생일에도 세계 정상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리라 짐작했다.
부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열린다. 조별리그(~15일)는 부산e스포츠경기장, 1·2라운드 및 4강 토너먼트는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MSI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다.
페이커는 2013·2015·2016 롤드컵 및 2016·2017 MSI 등 5차례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 우승을 이끌어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3·2016 롤드컵은 미국 ▲2015 롤드컵은 프랑스/영국/벨기에/독일 ▲2016 MSI는 중국 ▲2017 MSI는 브라질에서 치러졌다. 페이커가 한국이 개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을 원하는 이유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