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곽 피로 골절 증세로 이탈했던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 복귀가 늦어진다.
하임 블룸 레드삭스 CBO(chief baseball officer)는 8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세일의 복귀가 늦어짐을 알렸다.
세일은 원래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이 끝나는 6월 4일쯤 복귀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늦어지는 것. MLB.com은 최상의 시나리오는 6월 셋째주 복귀지만, "조금 더 지날 수도 있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는 블룸의 말을 빌리며 복귀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은 복귀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야구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복귀가 늦어진다는 말만 남겼다. 팔이나 부상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도 아니지만 투구 훈련을 중단해야할 정도의 병이라고 덧붙였다.
5년 1억 4500만 달러의 세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는 세일은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1년 8월에 복귀했다. 정규시즌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호투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세 차례 등판에서 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세일이 이탈한 보스턴은 8일 현재 10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임 블룸 레드삭스 CBO(chief baseball officer)는 8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세일의 복귀가 늦어짐을 알렸다.
세일은 원래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이 끝나는 6월 4일쯤 복귀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늦어지는 것. MLB.com은 최상의 시나리오는 6월 셋째주 복귀지만, "조금 더 지날 수도 있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는 블룸의 말을 빌리며 복귀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은 복귀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야구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복귀가 늦어진다는 말만 남겼다. 팔이나 부상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도 아니지만 투구 훈련을 중단해야할 정도의 병이라고 덧붙였다.
5년 1억 4500만 달러의 세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는 세일은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1년 8월에 복귀했다. 정규시즌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호투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세 차례 등판에서 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세일이 이탈한 보스턴은 8일 현재 10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