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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출신 레오, 아들과 함께 오른 ‘아침마당’ 무대서 우승
입력 2022-05-04 18:00 
아침마당 레오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우크라이나 출신 레오-다니엘 부자가 ‘아침마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4번째로 출연했다.

이날 레오는 무대에서 우크라이나가 지금 전쟁 중이다. 가족이 우크라이나에 있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는데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라며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나서 내 고향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후 레오는 중2 아들 다니엘과 함께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무대에 아들 다니엘이 올라왔고, 두 사람은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후 패널들은 레오에게 우크라이나에 있는 가족들을 언급하길 바랐고, 그는 가족사진 공개와 함께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나서 내 고향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 팀의 무대가 끝난 후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그 결과 레오-다니엘 부자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레오는 대한민국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많이 도와줬다”라며 평화가 생길 때까지 응원을 많이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오는 프린스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소속사에는 레오를 비롯해 가수 윤태화, 배우 박은수, 박형준, 김명국, 황범식, 개그맨 서승만 등 약 15명의 엔터테이너가 소속돼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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