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칼군무로 돌아왔다.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연습실 공개가 진행됐다. 이규린 프로듀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감독을 비롯해 오종혁, 이호원, 백인태, 유태양(SF9), 유회승(엔플라잉), 김지휘, 가람, 서승원, 김수용, 이경미, 박채원이 참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6년 8인극 버전 초연 후 지난 2020년 12인극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조기폐막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2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이규린 프로듀서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더 라스트'를 붙였다. 8인극에서 12인극으로 변경하면서 힘을 줬다. 2년전에 못다한 무대를 다시 올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에는 건강하게 끝까지 극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에는 오종혁과 이호원, 백인태가 캐스팅됐다. '리해랑' 역에는 'SF9' 유태양과 김지휘가 맡는다.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 역에는 '엔플라잉' 유회승과 가람, 차이도가 출연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는 원류환 역의 백인태는 "처음하는 것처럼 생소하긴 했다. 똑같은 뮤지컬을 두번째 하다보니 조금 더 넓은 시선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게 됐다. 많은 배우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백인태가 아닌 원류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원류환 역의 오종혁은 "작품이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내가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배우들의 움직임도 워낙 좋아서 내가 이 안에 잘 녹아들면 좋은 극의 일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해랑 역을 맡은 SF9 유태양은 "일단은 너무 기뻤다. 대본과 노래를 준비해 갔을 때 너무 떨리고 긴장해 가능할까 했는데 출연하게 돼 너무 기뻤다. 여기 계신 배우, 감독, 연출님들 모두 다 선배님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시작했다"며 "연습을 하면서 느낀 건 열심히 하는 만큼 제목처럼 다같이 은밀하지만 위대하게 나아가는 길을 걷고 있지 않나 한다. 그래서 더 좋은 연기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리해진 역의 유회승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이 작품처럼 춤과 무술 등 여러 가지가 종합된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경력이 많은 배우 선후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들에게 기대면서 행복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연 올라갈 것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작품을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벅찬 심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태원 역의 배우 김수용은 "스케일이 커졌다. 그만큼 보강된 내용이 많다. 액션도 고난이도로 변해 배우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다. 초연 당시에도 느꼈지만 정말 재밌는 작품이다. 웹툰을 무대로 옮긴 작품 중 바이블이 될 수 있을거라고 자신한다. 다들 너무 잘하고 있어서 나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새로운 작품처럼 변했으니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정화 연출은 "앞서 작은 규모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칼군무와 무술 등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연습실 공개가 진행됐다. 이규린 프로듀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감독을 비롯해 오종혁, 이호원, 백인태, 유태양(SF9), 유회승(엔플라잉), 김지휘, 가람, 서승원, 김수용, 이경미, 박채원이 참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6년 8인극 버전 초연 후 지난 2020년 12인극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조기폐막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2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이규린 프로듀서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더 라스트'를 붙였다. 8인극에서 12인극으로 변경하면서 힘을 줬다. 2년전에 못다한 무대를 다시 올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에는 건강하게 끝까지 극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에는 오종혁과 이호원, 백인태가 캐스팅됐다. '리해랑' 역에는 'SF9' 유태양과 김지휘가 맡는다.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 역에는 '엔플라잉' 유회승과 가람, 차이도가 출연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는 원류환 역의 백인태는 "처음하는 것처럼 생소하긴 했다. 똑같은 뮤지컬을 두번째 하다보니 조금 더 넓은 시선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게 됐다. 많은 배우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백인태가 아닌 원류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원류환 역의 오종혁은 "작품이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내가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배우들의 움직임도 워낙 좋아서 내가 이 안에 잘 녹아들면 좋은 극의 일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해진 역의 유회승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이 작품처럼 춤과 무술 등 여러 가지가 종합된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경력이 많은 배우 선후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들에게 기대면서 행복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연 올라갈 것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작품을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벅찬 심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태원 역의 배우 김수용은 "스케일이 커졌다. 그만큼 보강된 내용이 많다. 액션도 고난이도로 변해 배우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다. 초연 당시에도 느꼈지만 정말 재밌는 작품이다. 웹툰을 무대로 옮긴 작품 중 바이블이 될 수 있을거라고 자신한다. 다들 너무 잘하고 있어서 나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새로운 작품처럼 변했으니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정화 연출은 "앞서 작은 규모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칼군무와 무술 등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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