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1년 간 상습적으로 여성 불법 촬영한 10대 검거
입력 2022-05-04 16:03  | 수정 2022-05-04 16:51
경기 포천경찰서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혀
휴대전화에서 여성 신체 촬영 사진 다수 발견

1년 여간 상습적으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남성 A 군을 검거했습니다.

A 군은 지난달 14일 새벽 1시쯤 포천시의 한 독서실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A 군은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삭제하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A 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신체 사진 여러 장을 확인하자 A 군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1년 여간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혁재 기자 / yzpotat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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