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아파트서 불, 일가족 3명 중상
입력 2022-05-04 09:50  | 수정 2022-05-04 16:03
부산 아파트 화재 현장 / 사진 = 부산소방본부 제공
1명 뇌사·2명 중상

어젯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일가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입니다.

이날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70대 남성이 세탁실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또 60대와 40대 여성 등 2명은 안방 화장실에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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