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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PD "'임수향 겹치기', 마음 아프지만 결과 좋을 것"
입력 2022-05-04 15:08 
‘우리는 오늘부터 PD가 임수향 겹치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2시 SBS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정화 PD, 임수향, 성훈, 신동욱, 홍지윤이 참석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방송 전부터 잡음에 휩싸였다. MBC가 금토드라마로 임수향 주연의 '닥터로이어'를 편성한 상황에서 SBS가 ‘오늘부터 우리는을 월화드라마로 편성하며 ‘겹치기 논란이 불거진 것. MBC가 이례적으로 강하게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SBS는 어쩔 수 없는 편성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정화 PD는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품 외 다른 이슈로 흠집이 나면 마음이 아프다. 저희 작품도 그렇고 다른 작품도 그렇고, 이 일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한 분들이 많다.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저희 드라마가 편성이 안 된 상태로 사전제작을 하고, 촬영이 완료될 즈음에 편성이 되면서 (배우가) 겹치는 일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일이 다르다 보니까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수향 배우가 여기서는 방송보조작가 오우리로 나오고 저쪽에서는 검사로 나오는 게 싫다라고 할지 ‘이 배우가 많이 나와서 좋네라고 할지는 시청자들이 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수향이 또래 배우 중 연기력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임수향은 저도 한 마디 덧붙이겠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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