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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한고은 "정동원에 기대 큰 평범한 엄마"
입력 2022-05-04 15:06 
배우 한고은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ENA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두준, 한고은, 정동원, 최도훈 PD가 참석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한고은은 극중 구필수의 아내 남성미 역을 맡았다. 한고은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부의 이야기인 것 같다"며 드라마를 소개했다.

한고은은 "한눈에 콩깍지가 씌여 평범한 남자와 불꽃같은 사랑을 했다. 그러나 현실을 알게되면서 뜨거운 사랑이 현실 속에 숨었다고 해야하나. 현실이라는 시간 속에 따뜻한 온기로만 남았다"고 구필수와 남성미 부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보상심리가 아들에게 갔다. 많은 어머니들이 공감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상대역인 곽도원과 연기 호흡이 상당히 잘 맞았다고. 한고은은 "곽도원 배우가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해온다. 연기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연기는 액션 리액션인데. 굉장히 다양하게 생각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야기하고 찾아가면서 캐릭터가 조금 더 돈독해졌다"며 "재미있고. 많이 배운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구필수는 없다'는 4일 오후 9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ENA[ⓒ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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