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여자친구 차에 다른 남자의 휴대전화에 연결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애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의 차를 탔는데, 다른 남자의 핸드폰이 블루투스에 연결되어 있으면 어떨 것 같냐?"며 깻잎 논쟁, 새우 논쟁에 이어 화제가 되는 블루투스 논쟁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DJ 최화정은 "안 괜찮다"고 발끈했다. 박재정은 "얼마나 많이 타면? 싫다. 기분 나쁘다. 왜냐면 그 남자분이랑 자주 탄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싫다"고 공감했다.
또 최화정은 "이건 마치 내 집에 남자 신발 하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재정은 "깻잎은 떼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차에 모르는 남자 이름이 떠 있는 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박재정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편지 1.5를 개최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