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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이가령 “실제 나이 88년생 아닌 80년생 원숭이띠”
입력 2022-05-04 13:30  | 수정 2022-05-04 13:48
이가령. 사진ㅣ아이오케이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무명을 탈출한 배우 이가령이 88년생이 아닌 80년생 원숭이띠라고 직접 고백했다. 34세가 아닌 42세였던 것.
이가령은 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있는데, 프로필상 나이는 잘못됐다”고 밝히며 지난 7년간 작품 활동이 없었고 소속사 없이 활동을 해 와서 개인정보를 바꿀만한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가령은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 이전에 모델 활동을 했는데, 모델은 역할에 따라 나이를 줄였다 늘렸다 한다”면서 그때는 고무줄처럼 나이가 바뀌었다. 그게 어느 순간 공식화 된 것처럼 나이가 됐더라. 어느 시점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됐으면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댓글을 달고 싶은데 80이라 못 달았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곁들이기도 했다.

이가령은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데뷔해 ‘오로라공주 ‘불굴의 차여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안니는 살아있다 ‘뷰티인사이드 등에 출연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오랜 시간 무명의 시간을 보냈고 임성한 작가의 부름을 받고 ‘결혼작사 이혼 작곡 시리즈에 출연했다. 극중 30대 주인공 부혜령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기대주로 떠올랐다.
올해 3월에는 고현정 조인성 소속사인 아이오케이 레이블인 아이오케이엠과 전속계약을 체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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