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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선주문 100만장→차트 줄 세우기 '진기록'[MK뮤직]
입력 2022-05-04 10:38 
첫 정규앨범으로 진기록을 쓰고 있는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로 각종 진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 후 그가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으로 관심을 모았다.
신곡 공개 후 반응은 뜨거웠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선공개곡 ‘우리들의 블루스는 4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각각 6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발매 직후에는 지니, 벅스 등 타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무지개', '손이 참 곱던 그대', '아버지', '아 비앙또(A bientot)', '사랑역', '보금자리', '사랑해 진짜', '연애편지', '사랑해요 그대를', '인생찬가' 등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 하며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트로트 가수의 앨범 전곡이 차트인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임영웅의 탄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임영웅은 음원 뿐만 아니라 음반 부문에서도 쾌거를 이뤘다.
임영웅 앨범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임영웅의 정규 1집이 5월 2일 기준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솔로 가수 음반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남은 초동기간(발매 후 일주일)의 판매량까지 더했을 때, 임영웅이 첫 정규앨범으로 몇 장의 판매고를 올릴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임영웅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가 제 노래와 함께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늘 변함없이 진심으로 여러분들 가까이서 노래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런 다짐을 담아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열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오는 6일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등에서 총 21회 규모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예정된 가운데, 티켓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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