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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성훈, 김지민과 친분 과시...김준호 질투 폭발
입력 2022-05-04 08:46 
돌싱포맨 성훈 김준호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환상적인 당구 실력으로 시선을 제압했다.

김준호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김수로, 성훈을 당구장으로 초대해 전 스태프 점심 식사를 걸고 당구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최근 맏형 탁재훈이 골프 회동을 요청한다는 소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탁재훈의 거듭된 요청에도 김준호는 꼼짝하지 않는다는 것. 이에 탁재훈은 한 번만 가자! 제발 한 번만 같이 쳐주라”고 사정했으나 김준호는 주말엔 지민이랑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어 모두의 질투를 한 몸에 샀다.

게스트 김수로와 성훈이 등장하자 김준호는 두 사람이 새롭게 촬영 중인 드라마에 대해 질문했다. 하지만 그 작품이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인 것을 알게 된 순간 우리 또 뒤로 밀리는 거냐”며 방송 시간 변경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는 우리가 10시에 방송할 땐 시청률 8%를 넘게 찍었다”며 방송 시간대 사수에 대해 적극 어필했다.


또한 성훈이 김지민과 친분을 고백하자 지민 씨가 아니라 지민이?”라며 호칭과 친밀도에 대해 경각심을 내세웠다. 성훈은 박나래와 친하니까 나래바에서 술을 같이 마셨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김준호는 쿨하게 이해하면서도 환하게 웃을 수는 없는 오묘한 표정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당구 대결에 앞서 김준호는 자신의 스코어를 200”이라고 밝히며 ‘300 스코어인 탁재훈-김수로와 함께 당구 고수팀을 결성했다. 전 스태프의 점심 식사를 걸고 펼치는 대결에서 고수팀은 한쪽 팔을 쓰지 않는 파격적인 페널티를 내세웠다. 하지만 김준호는 팔 대신 다리를 사용하는 발당구 기술을 선보이며 하수팀을 제압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의 당구 실력은 입당구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하수팀이 추격할 때마다 사기를 꺾는 심리전으로 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김준호의 맹활약과 함께 결국 고수팀은 승리를 거머쥐었고, 김준호는 짜장면을 얻어먹으며 당구장에서 이기고 먹는 공짜 짜장면이 제일 맛있다”며 행복 먹방을 펼쳤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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