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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로 눈 돌려볼까"…한양,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분양
입력 2022-05-03 20:00  | 수정 2022-05-03 20:08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조감도. [사진 제공 = 한양]

주택시장 규제 우려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업 시설로 모이고 있는 가운데, 한양이 서울 강북 핵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3일 한양에 따르면 이달 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분양이 시작된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총 219실로 조성된다. 연면적 약 3만344㎡, 전용면적 약 1만2993㎡의 대규모 상업 시설이다.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총 1152가구)의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에 위치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59층에 달하는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면서, 향후 왕복 2차선에서 왕복 8차선으로 확장을 앞둔 답십리로에 자리 잡는다. 청량리역은 향후 10개 노선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허브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KTX), 중앙선(일반철도) 등 6개 노선 외에 GTX-B(송도~마석)와 GTX-C(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되는 만큼 유동인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서울 도심 상권에서 보기 힘든 넉넉한 주차공간과 녹지공원도 확보했다. 상업 시설 전용으로 1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고, 약 3400㎡ 넓이의 힐링 공원이 꾸며진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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