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기장 앞바다에 경차 추락…40대 여성 운전자 숨져
입력 2022-05-03 16:21  | 수정 2022-05-03 17:23
119구조대가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 사진 = 부산소방본부
"차가 바다에 빠져 떠내려 간다"는 신고 접수
40대 여성 운전자 숨져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 승용차가 추락해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7분쯤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대는 물을 빠진 4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40대 여성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조수석에 탄 40대 남성은 물 밖으로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쇼크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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