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2명, 술 마시다가 주먹다짐
입력 2022-05-03 16:02  | 수정 2022-05-03 16:07
사진=NC다이노스, 연합뉴스
원정 3연전 위해 대구 머물던 중 술자리 가져
경찰 조사받을 예정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1군 코치 2명이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을 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NC A 코치와 B 코치는 오늘(3일) 새벽 대구의 한 술집에서 시비 끝에 폭행했습니다.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내부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두 코치는 대구 시내 병원에 입원한 상태며, 치료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NC 선수단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위해 이날부터 대구에서 머무르는 중이었습니다.

A, B 코치는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벌였습니다.

NC는 작년에도 방역지침 위반으로 선수 4명이 징계를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한편 유선상으로 보고를 받은 KBO는 경위서를 받는 대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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