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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런던 아레나 달궜다
입력 2022-05-02 09:34 
에이티즈. 사진|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가 유럽 아레나 투어를 뜨겁게 이어가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 4월 30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공연을 성료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019년 ‘에이티즈 -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 때 런던을 첫 방문한 이후 약 3년만의 재방문에 아레나 공연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들은 데뷔곡 ‘해적왕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더블 타이틀곡 ‘멋(흥 버전)과 ‘야간비행까지 그간 고속 성장한 모습을 무대로 증명해냈다.
첼시 구장으로 유명한 런던에서 종호는 어린 시절 배웠던 축구 개인기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영국하면 빠질 수 없는 영화 ‘킹스맨(The King's Man) 대사를 따라 ATINY MAKETH ATEEZ(에이티니가 에이티즈를 만든다)”라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해리포터 코스튬은 물론 노래 중간에도 애드리브로 영화 속 마법 주문을 외우며 현지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런던 공연에서도 같은 소속사 식구 마독스가 게스트로 나서 공연을 풍성하게 완성했다.

에이티즈의 이번 런던 공연이 개최된 ‘OVO 아레나 웸블리(전 SSE 아레나 웸블리)는 팝의 전설인 비틀즈부터 데이비드 보위, 아바, 비욘세 등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무대로 이 곳에 선 에이티즈 역시 K팝 대표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에이티즈는 공연장 측으로부터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에게만 특별히 제작해 선사하는 액자도 전달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유럽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에이티즈. 사진|KQ엔터테인먼트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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