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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싸이, 소속 가수 현아·제시와 많이 싸워...서장훈 선수 시절 폭로
입력 2022-05-01 21:36  | 수정 2022-05-02 09:40

피네이션 대표 싸이가 소속 가수 현아 · 제시와 자주 싸운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과거 서장훈이 농구 선수 시절 신예가 등장하면 예민했었다고 폭로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가수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9집 앨범 '싸다9'를 낸 싸이는 소속사 가수들과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과거 제시는 '미우새'에 출연해 "우리 소속사 대표님 싸이는 간섭이 너무 심해 피곤한 존재다. 아직도 음악에 미쳐 있다. 앨범 준비 하면서 많이 싸운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소속 가수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며 특히, 제시, 현아와 많이 싸운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소속사 피네이션을 운영하는 싸이에게 "소속 가수가 잘 될 때, 내 앨범이 잘 될 때 뭐가 더 좋아요?"라고 물었다.

싸이는 "20년 가까이 제가 직접 박수를 받았다가, 제가 조력자가 되고 제 도움으로 어떤 친구가 박수를 받았을 때 다른 결의 기쁨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까진 제가 회사를 만들고 첫 앨범이라 제가 다음 출연 ?? 답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라고 질문에서 빠져나갔다.
농구 선수 였던 서장훈은 "아주 훌륭한 후배가 들어왔어요. 제가 조언을 해서 이 친구가 잘하면 좋죠. 그런데 걔만 잘하면 안 좋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싸이는 "장훈이 형 예전에 농구 선수 했을 때 누가 혜성처럼 나타나면 그 시기에 되게 예민했었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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