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30)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즈(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그는 단독 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이나모리 유키(일본)가 차지했다.
전역 후 출전한 세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은 시즌 기대감을 높인 황중곤은 5일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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