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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2년 5개월만 대면 공연, 더 특별하고 아름다워"
입력 2022-05-01 17:28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년 5개월 만의 대면 공연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단독 콘서트다. 이날 '매니악', '거미줄', '강박'으로 오프닝 레퍼토리를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는 "이틀 동안 공연을 했는데도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면서 팬들을 반겼다.
한은 "첫 투어 이후로 2년 5개월 만에, 긴 시간 동안 대면 없이 어떤 무엇도 못 하다 하는 콘서트라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비욘드 라이브에서도 전 세계 스테이가 함께 즐기고 있다"며 함성을 유도했다.

아이엔은 "벌써 3일차 콘서트인데도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방찬은 "우리가 늘 힘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팬들 덕분이다"라며 스테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창빈은 "오늘도 관객석을 메워준 스테이 너무 아름답다. 오늘 우리를 가득 눈에 담아가시길 바라며 열심히 무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승민은 "어제 보신 분들도 오늘 처음 오신 분들도, 오늘이 처음인 듯 열심히 준비했으니 열심히 함께 불태워보자"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로도 진행돼 글로벌 팬들도 함께 공연을 즐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올린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일본 고베, 18일과 19일 도쿄, 28일과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과 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과 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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