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30)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더 크라운즈(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했습니다.
황중곤은 오늘(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이나모리 유키(일본)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준우승 상금은 1천만엔(약 9천700만원)입니다.
JGTO 통산 4승이 있는 황중곤은 지난해 11월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다시 본격적으로 투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황중곤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역 후 걱정이 많았지만 겨울에 준비를 열심히 해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자신감을 갖고 투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