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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시즌2 제작 확정…배우+제작진과 함께 간다
입력 2022-04-30 10:48 
사진|애플TV+

‘파친코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애플TV+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수 휴가 제작하고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 29일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 8을 공개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친코의 기획자이자 각본가, 총괄 프로듀서인 수 휴는 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지지해 준 애플과 미디어 레즈,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 준 열정적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놀라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시즌 2 제작 확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파친코는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향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 ‘선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진다.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선자가 어린 아들의 도움으로 체포된 이삭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같이 눈을 뗄 수 없는 여러 세대에 걸친 대서사는 새로운 시즌에서 또한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를 연기하고, ‘한수 역에 이민호, ‘솔로몬 역에 진하, 젊은 시절의 ‘선자 역에 김민하, ‘나오미 역에 안나 사웨이, 젊은 시절의 ‘경희 역에 정은채, ‘양진 역에 정인지, ‘톰 역에 지미 심슨, ‘요셉 역에 한준우, ‘에츠코 역에 미나미 카호, ‘이삭 역에 노상현, ‘모자수 역에 아라이 소지 그리고 어린 ‘선자 역을 전유나가 맡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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